미국 소방 로봇 'RS3', LA 빌딩 화재 첫 투입
소방관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들어가 진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소방 로봇 ‘RS3’.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 로봇이 13일 LA 상가 빌딩 화재 진압 현장에 처음으로 투입됐다.

RS3는 1분당 2500갤런(9463ℓ)의 물을 분사할 수 있다. 또 방열 장비가 장착돼 있어 화재 현장에서 최대 10시간 원격으로 진화 작전을 펼칠 수 있다. 탱크 축소판인 이 로봇의 길이는 7피트(2.13m), 높이는 5피트(1.5m)이다. 무게는 3500파운드(1.58t)에 달한다. 특히 미군의 폭탄 제거용 로봇에 사용되는 금속 뼈대로 만들어져 화재 현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다.

대당 가격은 약 3억 1184만 원이다. 비영리 단체인 LAFD 펀드가 모금을 통해 RS3를 사들인 뒤 LA 소방서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