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명화 여행] 낙산 대불
어부를 지켜주는 불상
낙산 대불(713~803년) 중국

●크기
높이 : 71미터
불상의 귀 크기 : 8.5미터
손톱 : 1.5미터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가 산 위에 있는 예수상의 보호를 받는다면, 중국 낙산은 거대한 불상의 수호를 받고 있어요. 낙산 대불은 능운산 절벽의 사암을 깎아 만든 불상이에요.

어부를 지켜 주는 불상

이 불상은 8세기에 승려 해통이 강을 돌보아 달라는 의미에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세 줄기의 강이 만나는 곳이라 물살이 거칠어 사고가 많았기 때문이지요. 불상이 강을 지나는 어부와 사람들을 지켜 줄 거라 믿었어요.

초록은 좋은 것

원래 이 거대한 불상은 나무로 만든 구조물에 의해 보호되고 있었어요. 하지만 구조물이 불에 타 없어지고 시간이 한참 흐르자 불상의 몸에 난 틈 여기저기에서 식물이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불상은 초록빛이 되었죠.

!낙산 대불은 중국에서 가장 큰 불상이에요. 앉아 있는 불상(좌불) 중 세계에서 가장 크지요.

한 명으로는 부족해

8세기에 만들어진 이 불상은 완성하는 데 무려 90년이나 걸렸어요. 이런 거대한 조각을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돈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서 승려들이 돈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았대요. 그럼 조각가는 몇 명이 필요했을까요? 이 불상은 조각가 1000명 이상이 오랜 시간 함께 힘을 합쳐 완성했답니다.

굉장한 전략가

뛰어난 전략가였던 승려 해통은 세 개의 강줄기가 만나는 곳에 불상을 만들면 그 물줄기를 따라 부처님의 말씀이 사방으로 퍼지리라 생각했어요.

/자료 제공=‘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명화 여행’(스테판카 세카니노바 글ㆍ제이쿱 첸클 그림ㆍ크레용하우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