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새 사무총장 뽑는 OECD…절차는?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5년 만에 새 사무총장을 뽑는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OECD는 올해 3월까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이사회에서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바삐 움직이고 있다. 2006년 6월부터 OECD를 이끌어온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은 세 번째 임기를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다음 사무총장 후보로는 스웨덴과 스위스 등 유럽권에서 7명, 미국과 캐나다 등 비유럽권에서 3명이 나섰다.

한국을 포함한 37개 회원국 대사들은 1~2월 사이 4번의 비공개 협의를 하고 각 단계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후보자 2~3명을 떨어뜨려 최종 1인을 선정한다.

사무총장 후보로는 크리스토퍼 리델 백악관 부비서실장(미국), 빌 모르노 전 재무장관(캐나다), 필립 힐드브란트 전 연방중앙은행 총재(스위스) 등이 도전장을 냈다. 에스토니아에서는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이 직접 나왔다. 신임 OECD 사무총장은 6월 1일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5년이고 연임(임기를 마친 후에 다시 그 직무를 맡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