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논술 NIE] 청소년의 SNS 사용, 전 세계가 고민!

미국 학교 내 총기 사건, 이제 그만!

3월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역대 최대인 80만 명이 참가한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시위가 열렸다. 지난 2월 13일 플로리다 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17명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 발생 이후 이 학교의 학생들이 주도한 이날 행사는 보스턴과 휴스턴 등 미국 전역에서도 열렸다.

올해 미국에서 벌어진 학교 안 총기 사고는 모두 17건이다. 한 주당 약 1.5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총기 사고가 있었던 콜로라도 주 콜럼바인 고등학교에는 300여 명의 학생이 모였으며, 코네티컷의 고등학교에서는 2000명이 넘는 학생이 백악관에 등을 돌리는 17분간의 침묵 퍼포먼스를 했다. LA글락 고등학교 학생들은 플로리다 참사 학생 이름을 적은 17개의 의자를 놓고 묵념한 뒤 거리 행진에 나서기도 했다. 총기 규제를 위해 일부 학생들은 의회를 찾아 법안을 촉구했다. 이런 노력으로 플라리다 주는 총기 구매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높이는 내용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 공공 안전 법안’통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CNN 발표에 따르면,1016명 응답자 중 70% 이상이 더욱 강력한 총기 규제법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2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총기 규제 지지다. 미국은 총기협회의 로비 활동이 활발하고 다수의 의원들이 이 협회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어 주정부 차원의 총기 규제 정책이 만들어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총기 규제 시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 등 해외 곳곳에서 도 열릴 계획이다.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이지만 계속되는 학교에서의 충격적인 총격 사건에 대하여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은효경 기자

<사진 설명>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방탄 대피소’. 총기 난사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등장했다.

1. 위 기사 내용을 육하원칙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기사를 읽은 다음 빈 칸에 들어갈 내용을 정리해 보세요. 기사 내용 육하원칙으로 정리하기 누가 언제 3월 24일(현지 시간) 어디서 무엇을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시위 어떻게 왜

2. 미국에서는 학교 안 총기 사건으로 학생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학생들이 행동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펼친 행동에 (√) 표시해 보세요. ①백악관에 등을 돌리는 17분 동안의 침묵 퍼포먼스 ( ) ②참사 학생 이름을 적은 17개의 의자를 놓고 묵념 ( ) ③거리 행진 ( ) ④의회에 법안 촉구 ( )

3. 우리나라에도 청소년들의 참정권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총기 규제 시위를 주도하는 학생들의 사례를 참고해 청소년들의 선거권 참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봅시다. 주장하는 내용 만 18세로 선거권을 낮추는 것에 찬성한다 VS 반대한다 근거 주장에 대한 근거 2~3개 정도 제시 반박 상대방의 주장을 생각해 보고 그 주장을 반박 정리 전체 내용을 정리하여 기록 ※참고 사항: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선거권은 만 19세까지 주어지고 있습니다. 만 18세로 선거권이 낮아지게 되면 고등학생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지게 됩니다.

청소년의 SNS 사용, 전 세계가 고민!

지난 3월 9일 영국의 매트 핸콕 디지털 문화 스포츠부 장관은 “SNS(소셜 미디어)가 청소년을 보호하지 못해 연령에 따라 SNS 이용 시간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SNS가 10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방안으로 13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법 제정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이 나라의 10~12세 어린이 4분의 3 정도가 SNS 계정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 청소년의 SNS 사용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크다. 프랑스 역시 지난해 16세 이하 청소년이 SNS에 가입할 때 부모의 동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은 아동 보호 단체와 시민 단체, 소아과 전문의 등이 어린이용 메신저 서비스를 중단해 달라고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에게 성명을 전달했다.

전 세계가 SNS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유해성을 막으려고 노력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어떨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7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30.3%, 유아와 어린이의 19.1%가 ‘과의존 위험군’이었다. 또 이들의 70% 이상이 스마트폰을 게임이나 SNS에 이용한다고 했다. SNS에서 ‘좋아요’를 받기 위해 자극적인 영상이나 메시지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심지어는 학교 폭력이나 범죄에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SNS 사용에 대해 아무런 단속이나 제제가 없다.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셧다운제’(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심야 시간의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제도)가 있듯이 SNS 셧다운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구체적인 대안은 나오지 않았다.

국가 차원의 제도만 넋 놓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각 가정에서 자녀의 SNS 사용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 학교에서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에 대한 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은효경 기자

1. 세계 각국에서 청소년 SNS의 유해성 때문에 사용을 제한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SNS 사용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위의 기사에서 찾아 정리해 봅시다. ( )

2. 나의 SNS 사용을 생각해 보고, 아래 표를 작성해 봅시다. SNS 계정 수 SNS 하루 접속 횟수 SNS 하루 접속 시간 SNS를 하는 주된 이유(목적)

3. 자신의 SNS 사용에 대한 표와 SNS 사용 문제점에 대한 기사를 비교해보고 나의 SNS 사용 습관에 대한 평가서를 써 봅시다. ( )

어린이 사설

세계 책의 날, 한 권의 책을 선물하자

매년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에스파냐 카탈루냐 지방에서 ‘세인트 조지의 날’’에 책을 사는 사람들에게 장미를 선물했던 데에서 유래됐다.

1995년 제정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지적재산권의 날’이다. 이 날은 또 ‘돈키호테’의 작가(에스파냐)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와 ‘햄릿’의 작가(영국)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한국도서관협회는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을 ‘도서관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책 읽는 생활을 습관화하고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미셸 드 몽테뉴는 “가장 싼 값으로 가장 오랫동안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책”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책을 통해 작가와 만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국민 독서 실태 조사’결과를 보면 책 읽는 사람의 독서량은 늘었지만, 한 해 동안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 35%로 독서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에도 양극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강조하건데 책을 읽지 않는 사회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독서는 영혼을 살찌우고 정신을 윤택하게 해 준다는 외국의 속담도 있다. 사람은 책을 만들지만 책은 사람을 만든다. 하루에 20분 정도의 시간을 내어 행복한 책 읽기를 해 보자. 온 가족이 하면 더욱 좋다. /박점희(신나는미디어학교 대표)

뉴스 편지

미래사회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정부가 새로운 교육 과정을 내놓았다. 그 중 하나가 올해부터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ㆍ고등학교 국어 교육 과정에 도입된 ‘한 학기 한 권 읽기’다.

올해 초등 3학년들은 ▲책 선정하기 ▲내용 간추리기 ▲생각 나누기 ▲정리하기 등의 활동을 하며 한 학기 안에 한 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게 된다. 책 한 권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10년간 운영된다.

TO. 친구들에게

안녕, 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야. 국어 교과서가 새로 바뀌면서 내가 태어났지. 난 한 권의 책을 선정해서 국어 시간에 읽는 것에서 시작하지. 왜 그렇게 하냐고? 사실 국어 교과서에는 책 한 권의 내용을 모두 담을 수 없잖아. 그래서 책 전부를 읽게 하기 위해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하자는 거지. 예전엔 읽은 책을 외우는 독후 활동을 했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 책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토론을 하면서 생각을 넓혀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 말이야. 그런데 이 글을 읽고 있는 너희는 어떤 책을 선택해 읽고 싶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