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눈술] NIE

서원극 기자기자

어린이 사설

대학 입시 원서 접수 시작

오는 11월 15일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수능)이다. 앞서 10일부터 14일까지 4년제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이뤄졌다. 2ㆍ3년제 수시 원서 접수는 28일까지 1차, 11월 6일부터 20일까지는 2차가 진행된다.

대입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과 졸업생 중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치르는 시험을 말한다.

대학에 입학하는 방법은 정해진 시기에 시험을 치르는 ‘정시’와, 정한 때가 아닌 시기에 상황에 따라 학교별로 치르는 ‘수시’가 있다. 그중 수시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성적과 학교에서 한 여러 활동을 평가해 뽑는다.

예로부터 상급 학교로 진학할 때에는 시험을 통해 뽑았다. 지원자가 많고, 지원한 사람 가운데 필요한 인재를 뽑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런 과정은 꼭 필요하다. 선발 방법은 문제에 답을 쓰는 필기 시험, 재능을 보여주는 실기 시험, 얼굴을 보며 묻고 답하는 면접 시험 등으로 나뉜다. 학생들이 상급 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이유는 보다 나은 삶을 꿈꾸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공부를 선택해 노력을 한다.

이 뉴스를 읽는 어린이들도 원서 접수 시기에 고민을 덜 하려면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박점희(신나는미디어교육 대표)

뉴스 편지

안녕? 나는 너희가 싫어하는 ‘시험’이야. 너희는 시험이 점수와 연결되어서 싫겠지만, 사실 시험은 지식이나 기술 능력을 검사하고 평가하는 일이야. 말하자면 배운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것이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중간과 기말고사를 봐.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면 모의고사도 보고, 특히 3학년이 되면 수능을 치러. 그럼 대학을 들어가면 모든 시험이 끝나냐고? 아니야. 우리의 삶에서 시험은 끝이 없는 것 같지? 어쩔 수 없이 계속 되는 게 시험이라면 즐겨보면 어떨까? 그러다보면 ‘시험’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겠니?

사소한 징후 넘기면 큰 사고

하인리히 법칙 꼭 기억하자!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상도유치원 건물이 내려앉았다. 근처 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지면서 유치원을 받치던 흙이 아래로 쓸려간 것이다. 흙막이는 땅 파기 공사를 할 때 주변의 땅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임시로 세운 것을 말한다. 이에 앞서 일주일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땅이 꺼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것. 집중호우 이후 주변 오피스텔 공사장의 흙막이 시설이 무너졌다고 알려졌으나, 5년 전부터 균열이 발생했다는 것이 드러나 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나기 며칠 전부터 출입문이 틀어지거나 벽면이 튀어나오는 현상이 있었으나 대처가 늦었다. 큰 사고는 어느날 우연히, 갑작스레 발생하지 않는다. 사고 이전에 작은 사고가 반복되면서 큰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는 징후(겉으로 나타나는 낌새)를 보인다. 사소한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을 파악해 고치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지만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이것은 재해를 예방하는 현장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하인리히 법칙’이다. 1931년 하버트 윌리엄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현장에서 중상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가볍게 다친 사람이 29명, 같은 이유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는 통계적 법칙을 발견했다. /은효경 기자

1. 다음 설명에 해당하는 낱말을 기사에서 찾아보세요.

어느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 )

거북의 등에 있는 무늬처럼 갈라져서 터지는 것( )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비슷한 작은 사고와 징후가 나타난다는 법칙( )

2. 사소한 징후를 놓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짐을 보여준 3가지 사례를 정리해 봅시다.

사고 사소한 징후들

상도유치원 붕괴

가산동 아파트 땅 꺼짐

용산구 국제빌딩 무너짐

3. 6일은 안전점검의 날이었습니다. 주변의 사소한 문제도 잘 살펴서 안전한 생활을 하자는 뜻을 담은 표어를 작성해 봅시다. (예: 설마 속에 재난있고 조심 속에 재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