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논술 NIE] 현명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매뉴얼 개발 外

[어린이 사설] 현명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매뉴얼 개발

요즘 많은 어린이가 유트브와 게임 때문에 부모와 전쟁 중이다. 이런 잘못된 미디어 사용으로 가까웠던 친구와 멀어지고, 또 스마트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기도 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어린이들이 평소에 미디어를 바르게 사용하고, 또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ㆍ지도 매뉴얼’(사진)을 개발해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20대, 학부모, 노인을 위한 매뉴얼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리터러시 실천ㆍ지도 매뉴얼’은 어린이의 성장 수준을 고려해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으며, 충분히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짜여진 게 특징이다.

여기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은 모두 10가지다. 미디어 이용과 정보 검색, 올바른 정보 판별, 스마트폰과 메신저 이용, 소통, 게임과 동영상 서비스 이용, 다른 사람의 콘텐츠 활용, 1인 방송 기획 및 제작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2018년 초ㆍ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 초등학생 희망직업 5위에 오른 ‘유튜버’에 대해서도 다뤄 눈길을 끈다. 알다시피 유튜브 영상은 검증되지 않은 채로, 혹은 등급의 표시 없이 업데이트돼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매뉴얼에서는 유튜브 시청 가이드를 꼼꼼하게 안내해 어린이들이 건전한 미디어를 사용하도록 이끈다. 또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 및 지도 가이드를 보며 미디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이 매뉴얼은 언론진흥재단 누리집(www.kp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점희(신나는미디어교육 대표)

‘셀카’ 찍다가 목숨 잃을 수도…
위험한 장소에서 셀카 찍는 사람들 좀 말려줘요!


지난해 7월 오스트레일리아의 개빈 짐머맨은 셀카(셀프 카메라)를 찍다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9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요세미츠 국립공원에서 셀카를 찍던 토머 프랑크푸르트 씨가 250m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CNN 보도(2018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259명에 이른다. 도로 위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망할 경우 교통사고로 집계되는 사례가 많아서 실제 사망사고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

산꼭대기나 호수, 혹은 고층 빌딩에서 셀카를 찍다가 추락하거나 물에 빠져 목숨을 잃는 등의 사고가 빈번하자 미국 국립도서관 건강의학연구소는 ‘셀카 금지구역’을 도입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셀카의 위험성이나 사고 원인을 분석해 필요하다면 규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자신의 SNS에 올리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셀카 촬영이 늘어나고 형태도 다양해졌다. 맹수에게 접근해 촬영하는 것이 그 예다. 심지어 열차가 오는 기찻길에 뛰어들어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위협하기도 한다.

그런데 위험을 감수하며 셀카를 찍는 이들은 “위험할수록 SNS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셀카로 인한 사고가 많은 인도ㆍ러시아ㆍ미국 등은 셀카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은효경 기자



/문제 출제=김미성ㆍ김경애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