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논술 NIE]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外

[어린이 사설]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최근‘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는 3개 출판사의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12종(3~6학년용)에 대한 검정을 승인했다. 그에 따라 일본의 초등학생들은 내년 새학기부터 ‘독도(일본명 다케시마)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그릇된 주장이 담긴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즉각 바로잡아 줄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땅’이라는 식의 기술과 시각 자료가 늘어났다. 특히 ‘한국의 (독도) 불법 점령에 일본이 계속 항의하고 있다’는 등 구체적인 표현이 덧붙여졌다.

1982년 이후 일본의 초등학교와 중ㆍ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끊임없이 역사 왜곡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승인한 4학년 교과서는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거나,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경계선을 그어 일본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실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서의 역사 왜곡은 미래 일본의 주역이 될 어린이에게 잘못된 역사관과 정의관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된다. 더욱이 이러한 역사 왜곡은 한일 두 나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일본이 아무리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달라지지 않겠지만, 두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다. 우리 어린이들도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 고민하고,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박점희(신나는미디어교육 대표)

[뉴스 편지]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독도 왜곡에 대해 항의하는 편지를 써 봅시다.

“부끄러운 역사여도 왜곡하지 마!”
일본의 초등학교 역사 교과서 왜곡의 끝은?

한국과 일본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한일 청소년 교류 캠프’에서 친교활동 도중 싸움이 일어났다. 그 상황에서 “독도는 한국 땅이야!”라는 말이 유난히 크게 들렸다.

두 나라의 선생님들이 자초지종을 물으니 한국 아이들은 “일본 애들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요.”라고 했고, 일본 아이들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훔쳐가서 안 돌려줘요.”라고 말했다.

가상의 스토리이긴 하지만 앞으로 충분히 일어날만한 일이다. 일본은 최근 검정을 승인한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다른 나라 영토가 된 적 없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임진왜란에 대해 ‘침략전쟁’임을 감추고 ‘대군을 보낸 것’으로 기록했다. 일제 강점기 강제노동에 대해서는 ‘힘든 노동이 있었다’는 정도만 쓰고 누가 시켰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일본은 이처럼 불리한 역사에 대한 책임을 피하고, 왜곡된 역사 교과서로 후손들을 가리키고 있다. 초등학생들과 현장에서 역사 교육을 하는 김인숙 선생님은 “어린 후손들에게 진실을 알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정말 부끄러운 역사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사실을 인정하고 제대로 반성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왜곡된 역사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다른 나라와의 소통과 협업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 끊임없이 대립하고 갈등하게 된다. 김 선생님은 “프랑스ㆍ독일ㆍ스위스 등은 교과서 집필을 각 나라의 학자들과 함께 한다. 이를 일본에게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은효경 기자

1. 아래 단어를 기사에서 찾아 어떤 뜻일지 자신의 생각을 채워보세요. 그리고 사전을 찾아 확인해 봅시다.

단어 / 내가 생각한 의미 / 사전 뜻

교류 /

자초지종 /

왜곡 /

2.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우리나라 관련 역사 왜곡의 예는 어떤 게 있는지 정리해 봅시다.

(         ,        ,        )

3. 왜곡된 역사 교육이 문제가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고, 이것의 문제점을 알리는 광고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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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출제=김미성ㆍ김경애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