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논술 NIE] 숭례문과 브라질박물관에 이어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外

[어린이 사설] 숭례문과 브라질박물관에 이어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중세 이후 프랑스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인류문화유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화마에 휩쓸려 세계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화재로 성당의 첨탑이 붕괴됐고, 지붕도 모두 탔다.

화마가 인류 유산을 삼킨 최근 사례로는 지난해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 화재 참사를 꼽을 수 있다.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박물관은 남미에서 가장 큰 자연사박물관이었다.

이에 앞서 2008년 2월 10일에는 대한민국 국보 1호 서울 숭례문이 불탔다. 조선이 수도를 한양(지금의 서울)으로 옮기면서 세운 도성 정문이자 남대문인 숭례문은 70세 남성이 홧김에 저지른 방화로 지붕을 잃었고, 누각도 무너져내렸다. 이번에 화재가 난 노트르담 대성당 역시 1991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류의 유산이다. 이 성당의 정식 명칭은 ‘샤르트르의 노트르담 대성당’. 1163년에 세워지기 시작해 18세기 초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러나 18세기 프랑스 혁명 때 건물이 심하게 파손돼 보수공수를 하기도 했다.

이곳에는 ‘피에타’를 비롯한 많은 조각상과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있었지만, 이번 화마로 많은 것을 잃고 말았다. 이번 대성당의 화재로 우리 문화재도 안전한지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조선의 궁궐과 종묘 등은 나무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을 지정하는 이유는 하나다. 인류가 남긴 유물을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소중한 문화유산을 잃지 않으려면 철저한 안전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뒤따라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박점희(신나는미디어교육 대표)

[뉴스 편지] 화재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화재를 막기 위해 우리가 무엇부터 해야 할 지 생각해 봅시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수요는 점점 느는데, 세울 곳이 없어요!

가족처럼 여기던 반려동물의 죽음에 장례식장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해 전국에서 15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죽는데, 장례를 치르는 것은 30%로 여겨지고 있다. 대부분은 쓰레기봉투에 버려지거나 동물병원에서 의료 폐기물과 같이 소각되고 있다. 전국에 정식 등록된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33곳이며, 그 외에는 모두 불법이다.

불법 이동식 동물 화장업체는 차량 안에 작은 전기 소각로를 설치해 동물의 사체를 화장한 다음 항아리에 담아준다. 하지만 동물의 사체를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화장하는 것은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7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렇게 사체를 태우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는 대기오염 가능성도 크다. 현재 전국에 10여 곳의 불법 이동식 화장업체가 영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동물장례협회는 이런 행동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 주인들은 “가족처럼 지냈던 동물의 장례식을 치러야 하는데, 동물 장례식장을 쉽게 찾을 수 없다.”고 하소연 한다.

그리고 동물 화장장 건축 허가에 대해 인근 주민과 사업자 사이에 갈등도 끊이지 않는다. 동물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보는 주민들은 주거 시설 근처에 화장장 건립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은효경 기자

1. 아래는 기사에 등장하는 낱말입니다. 기사 안에서 쓰인 의미를 생각해보고 사전에서 정확한 뜻을 써봅시다.



2. 반려동물과 애완동물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보고, 두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정리해봅시다.

애완(愛玩) : 동물이나 물품 따위를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김.

반려(伴侶) : 짝이 되는 동무.

3. 만약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 반려동물 화장장이 들어선다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자신의 생각을 두 단락의 글로 표현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