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논술 NIE] 추석 外

추석

“사랑하는 가족ㆍ친지와 웃음꽃 가득한 한가위 보내세요”

13일은 음력 8월 15일이자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추석이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짓고 오곡을 거둬들이는 때이므로, 가장 풍성한 명절이기도 하다. 추석은 집집마다 농사를 짓고 살던 고대 사회 때부터 이어져온 날이다.

추석(秋夕)을 우리말로 그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즉 달빛이 가장 밝은 가을날을 뜻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옷은 시집 올 때 음식은 한가위처럼’등의 속담에서 보듯 이때는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이 영글어 모든 것이 가장 풍성한 시기이기도 하다.

추석에는 또 가족이 모두 모여 조상에게 그해 첫 수확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풍요를 즐기는 여러 놀이를 했다. 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는 송편을 만들고, 햅쌀로 술을 빚었다. 추석 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차례를 지내고, 성묘도 다녀온다. 이때 벌초도 했다.

이렇게 풍요로운 추석 풍경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름과 의미는 조금씩 달라도 전 세계 사람들도 추석과 같은 날을 보내는 것이다. 미국은 매년 11월 넷째 주가 되면 칠면조 요리와 호박 파이를 만들어 먹으며 수확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나눈다. 이것이 바로 ‘추수감사절’이다.

일본은 양력 8월 18일 앞뒤로 3일 동안 ‘오봉’을 지낸다. 우리처럼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으로, 이날 조상이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믿었다. 중국은 ‘중추절’, 베트남은 ‘쭝투’라고 하여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박점희(신나는미디어교육 대표)

[뉴스편지]

여러분은 올 추석에는 어떻게, 어디서 보내나요? 시골에 계시는 친척이나 집안 어른을 만날 때에는 어떤 인삿말(덕담)을 할지 생각해 보세요.

어릴 적 나쁜 식습관 성인까지 이어져

편식도 비만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필요!

편식이 얼마나 건강에 위험한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주는 희귀 사례가 한 학술지에 소개돼 관심을 끈다.

영국 일간지 인디팬던트는 최근 브리스톨에 사는 19세 청년이 시신경 장애 판정을 받았는데, 그 원인이 감자칩과 햄 등이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어려서부터 유달리 편식이 심했던 이 청년은 어머니가 싸준 샌드위치나 과일 도시락은 질감 탓에 전혀 먹지 않았다. 그리고 10년 넘게 감자칩(프링글스)과 소시지, 흰빵만을 먹었다. 그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시력을 잃고 말았다. 이 청년은 일부 음식의 섭취를 거부하거나 특정 음식만 먹는 ‘제한적 음식 섭취 장애’(ARFID)인 것으로 드러났다.

편식 못지않게 어린이 건강의 적신호를 가져오는 것은 비만이다. 소아비만의 75~8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 소아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고 성인기 비만과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편식과 비만에 대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이 어릴 적부터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은효경 기자

1.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뜻의 속담이 있습니다. 빈칸에 들어갈 낱말을 채워보세요.

세살 적 ( )이 여든까지 간다.

2. 아래 그래프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자료입니다. 기사와 관련지어 이 자료의 내용을 정리해 친구들에게 발표해 보세요.

< 학생들의 비만율 >

3. 비만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별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여러분이 비만 컨설팅을 한다고 생각하고, 직접 ‘아동 맞춤 비만 프로그램’을 제안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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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출제:김미성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