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논술] 공인이라면 사회의 모범 보여야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이 최근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와 아마존 복구를 위해 1억 4000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에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숲 조성 캠페인을 위해 써달라며 7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도 아마존 화재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같은 금액을 내놓았다. 그의 기부를 통해 강원도에는 7000여 그루의 소나무와 물참나무가 식재된다. 또 2만 5000㎢가 불타 사라진 브라질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복구하는 데에도 보태질 예정이다.

동방신기의 또 다른 멤버 유노윤호는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열정 만수르’란 별명을 얻었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태도와 열정으로 귀감을 사고 있는 것이다. 데뷔 16년차를 맞는 동안 늘 겸손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 ‘아이돌 교과서’라 불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와 대비되는 인물이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다. 그는 17년 전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마무리하기 전까지 “대한민국의 남자로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며 방송에서 이야기했다. 그래서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2001년 공익판정을 받은 뒤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을 면제 받았다. 이러한 병역 논란으로 그는 17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군대 간다고 내 입으로 말한 적이 없다.”고 말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위에서 말한 세 사람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살아간다. 이들을 우리는‘공인’이라고 부른다. 공인은 사회의 모범을 보여야 하며, 그 누구보다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박점희(신나는미디어교육 대표)

[뉴스편지]

연예인을 흔히 공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 친구들은 어떤가요? 학교의 전교회장으로, 학급의 회장으로, 혹은 청소부장으로 자신의 자리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졸거나 하품하는 것까지 다 찍힌다!

중국 초ㆍ중ㆍ고에 등장한 안면인식 카메라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데 카메라로 누군가 나를 계속해서 관찰하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런데 중국의 학교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의 감시가 일상화되고 있어 충격을 준다.

중국 상하이 민항창웨이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스마트 교실 행동 분석 시스템’에 따라 어린이들이 바른 자세로 앉아 수업을 잘 듣는지를 카메라가 촬영한다. 하품하는 것처럼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도 일일이 찾아내 기록해 놓는다. 이 시스템은 여러 어린이를 한꺼번에 돌봐야 하는 교사들을 돕기 위해 도입되었지만, 어린이들을 지나치게 통제한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

난징의 한 대학교의 경우 학교 출입문을 통과할 때 멈춰서야 한다. 얼굴이 인식돼야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실에 설치된 카메라 역시 이리저리 움직이며 학생들이 한눈을 팔거나 조는 것을 감시하고 있다. 학교 측은 교실은 공적인 공간이므로 학생들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하이커우 부속 중학교는 기숙사 출입 통제를 위해 안면 인식 시스템을 설치했지만 학생들의 불만으로 사용을 중단했다.

중국은 현재 14억 인구의 얼굴 정보를 국가가 관리하고 있다. 개인 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 ‘안전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로 맞서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놓고 서방 쪽에서는 중국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속 전체 통치자 ‘빅 브러더(Big Brother)’에 가까워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은효경 기자

1. 이 기사를 읽으며 아래 뜻풀이와 같은 낱말을 찾아 빈칸을 채워봅시다.

낱말 뜻풀이

날마다 늘 있는 일이 됨, 또는 그렇게 만듦.

일정한 방침이나 목적에 따라 행위를 제한하거나 제약함

2. 중국에서 교실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정리해 봅시다.

찬성

반대

3. 중국 정부의 교실 카메라 설치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정하고, 그 생각을 4컷 만화로 그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