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기자 새소식] “직접 선거 통해 민주주의 배웠어요!” 外
3월 새 학기를 맞아 각 학교에서는 학급 및 전교 임원 선거가 한창이다. 민주주의 의식을 기르는 열띤 선거 현장을 묶음으로 소개한다.

"직접 선거 통해 민주주의 배웠어요!"

△서울 영도초등학교(교장 선생님 임동찬)에서는 지난 주 학급 및 전교 임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이날은 한 학기 동안 학급과 학교를 이끌 리더를 뽑는 것이어서 유권자들은 한 표 한 표 신중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의 네 가지 원칙도 익혔다. 직접 선거의 원칙, 보통 선거의 원칙, 평등 선거의 원칙, 그리고 비밀 선거의 원칙이다./영도초등 6학년 서문지연 기자

△서울 혜화초등학교(교장 선생님 박세천)는 지난 주 2~3교시에 3~6학년 각 학급에서 새로운 학년의 1학기를 이끌어 갈 임원을 뽑는 선거를 실시했다.(사진) 이날에는 학급당 남녀 회장과 남녀 부회장 등 4명을 선출했다.

먼저 입후보자들은 진지한 태도로 소견 발표를 했고, 학급의 모든 어린이들이 경청했다. 그 뒤 선거의 4가지 원칙에 따라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를 마친 다음에는 개표 위원 4명이 절차에 따라 개표를 진행했고, 당선자는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들은 “민주 시민의 기본 권리인 투표를 경험해 보고 선거의 절차와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혜화초등 6학년 임은빈 기자


특별한 마음 전한 입학식

‘프리허그 데이’ 행사 마련

지난 입학실 날 아침 오산 가수초등학교(교장 선생님 강미숙)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차려졌다. 학부모 회원들과 교장 선생님, 교사들이 정문에서 어린이들을 반기며 일일이 안아주는 ‘프리허그 데이’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프리허그 데이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을 안아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날 학부모 2명은 인형 탈을 쓰고 어린이들을 맞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기분 좋게 등교한 어린이들은 강당에서 열린 시업식에 참여했다. 입학식 후 어린이들은 풍선을 날리며 올 한 해 열심히 학교에 다니겠다고 다짐했다.(사진) 언니와 오빠들도 1학년과 유치원생에게 덕담을 건네며 입학을 축하했다./가수초등 6학년 이우찬 기자

사랑의 왕관 씌워주기

서울 혜화초등학교(교장 선생님 박세천)는 2일 강당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혜화초등에는 총 118명(남자 56명, 여자 62명)이 입학했다. 하이라이트는 왕관 씌워주기였다. 6학년 언니와 오빠들이 직접 만든 왕관을 후배에게 씌워주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입학생들은 7가지 학용품이 든 선물을 받고 즐거워했다.

/혜화초등 6학년 임은빈 기자

전학 온 제주도 “기사거리 많아요”

얼마 전 기자는 서울 중곡초등에서 제주 동광초등학교(교장 선생님 부태준)로 전학을 왔다. 새 학교의 인삿말은 “행복하세요”이다. 서울의 초등학교는 6교시가 오후 3시 30분에 끝나는데, 제주도에서는 2시 40분에 마친다. 또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방과후 학습을 하기도 한다. 이곳에 와서 배운 제주도 방언이 하나 있다. ‘걱정이 엇(웃)어서 먹는게 성드(더)레 간다’이다. 서울말로 ‘걱정이 없어야 먹는 것이 살로 간다’는 뜻이다. 앞으로 제주도의 소식을 많이 올릴 것을 다짐한다./동광초등 5학년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