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기자 새소식] 위로·희망·새 출발… 코로나19로 달라진 학교 풍경

서원극 기자기자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는 등 학교 모습이 예전같지 않다. 그렇지만 도서관을 개방하고 각종 대회에 참여하는 등 바삐 움직이고 있다. 그 소식을 묶음으로 전한다.

'책누리도서관' 새롭게 문열어

△서울 삼릉초등학교(교장 선생님 최미경)는 최근 책누리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전까지 4층에 있어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1층으로 옮겼다. 책누리에서는 독서 수업과 독서 캠프, 도서 강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책누리 옆에는 상상누리(창의융합실)도 리모델링을 마쳤다.

한편, 삼릉초등은 ‘제12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 쓰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정한 세계시민으로서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여 방식은 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12살 남자어린이 ‘핫산’의 영상을 보고 31일까지 희망편지를 쓰면 된다. /서울 삼릉초등 6학년 도영선 기자

"도서 대출·반납은 절차에 따라 진행해요"

△고양 대화초등학교(교장 선생님 이광희)는 최근 학교 도서관을 개방했다. 다만, 코로나 19로 인해 서가를 열람자에게 자유롭게 공개하지 않고 일정한 절차에 의해 책을 대출해 주고 있다.

대출 방법은 학교 누리집에 들어가 도서 검색 후 1층에 비치된 도서대출 신청함(사진)에 신청서를 작성해 넣으면 된다. 그러면 사서 선생님이 해당 책을 각 학급으로 보낸다.

/고양 대화초등 6학년 안설희 기자

학급의 책상마다 칸막이 설치

△세종 새뜸초등학교(교장 선생님 이은아)도 여느 학교처럼 코로나19로 전교생이 한꺼번에 등교를 하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선생님과 친구는 예년과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각 학급의 책상마다 칸막이와 열화상 카메라가 놓여 있다. 또 보건실 출입증도 만들어졌다. 코로나 19가 하루 빨리 끝나 전교생이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세종 새뜸초등 6학년 윤경준 기자

강화 친환경 쌀 '건강꾸러미' 지급받아
교원으로 이뤄진 '영썬 밴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해


△인천 영선초등학교(교장 선생님 신미혜) 어린이들은 지난 주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지급하는 쌀 꾸러미를 각 가정에서 받았다. 이 꾸러미는 다른 지역의 농산물 상품권과 제철 농산물 꾸러미와 달리 강화도의 특산물중 하나인 쌀로 채워졌다. 구체적으로는 강화 친환경쌀 3kg, 일반쌀 5kg, 찹쌀 2kg로 구성됐다. 이 쌀 건강꾸러미가 각 가정의 식사 비용 절감과 더불어 급식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편, 영선초등은 등굣길 음악회가 개학연기로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교장 선생님 등으로 이뤄진 ‘영썬(young sun) 밴드’를 결성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

/인천 영선초등 6학년 이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