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PC 사용량 대폭 증가
원격 수업 많아지며 교과서 등 종이 매체 이용 크게 줄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이 시작되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종이 매체 이용이 줄어든 반면 PC 이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코로나19 전후 학생(만 8세 이상~18세 미만)들의 미디어 이용행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과서 등 종이매체 이용률은 크게 감소했다.
먼저 지난해 교과서를 활용한 비율은 27.5%로, 2019년 종이매체 활용비율(40.3%)보다 대폭 줄었다. 반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사용해 수업을 들은 학생은 증가했다.
2020년 데스크톱 이용 비율은 14.4%, 노트북 PC 이용은 10.3%였다. 2019년 두 기기의 이용비율 모두 5%대 이하를 기록한 것과 상반됐다.
독서 시간도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하루평균 독서 시간은 4시간 40분(280분)으로, 전년 6시간 3분(363분)에서 1시간 23분(83분) 줄어들었다.
지난해 종이매체 이용 시간도 전년(2019년) 6시간 18분(378분)에서 1시간가량 줄어든 5시간 18분(318분)을 기록했다. 한편, 학생들이 집에 머무르기 시작하는 시간대도 앞당겨졌다. 2019년에는 오후 6시 이후 집에 있는 비율이 높았지만, 2020년에는 오후 4시부터 집에 머물렀다. 이 역시 코로나로 인한 단축수업의 영향으로 판단됐다.
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코로나19 전후 학생(만 8세 이상~18세 미만)들의 미디어 이용행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과서 등 종이매체 이용률은 크게 감소했다.
먼저 지난해 교과서를 활용한 비율은 27.5%로, 2019년 종이매체 활용비율(40.3%)보다 대폭 줄었다. 반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사용해 수업을 들은 학생은 증가했다.
2020년 데스크톱 이용 비율은 14.4%, 노트북 PC 이용은 10.3%였다. 2019년 두 기기의 이용비율 모두 5%대 이하를 기록한 것과 상반됐다.
독서 시간도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하루평균 독서 시간은 4시간 40분(280분)으로, 전년 6시간 3분(363분)에서 1시간 23분(83분) 줄어들었다.
지난해 종이매체 이용 시간도 전년(2019년) 6시간 18분(378분)에서 1시간가량 줄어든 5시간 18분(318분)을 기록했다. 한편, 학생들이 집에 머무르기 시작하는 시간대도 앞당겨졌다. 2019년에는 오후 6시 이후 집에 있는 비율이 높았지만, 2020년에는 오후 4시부터 집에 머물렀다. 이 역시 코로나로 인한 단축수업의 영향으로 판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