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건축물 여행] 콜로세움 로마
콜로세움 로마

기원후 70~80년

사람들은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고 해요. 필립과 립도 영원한 도시에 왔어요. 지칠 때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 둘은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을 맛보며 숨을 돌렸답니다. 그리고 곧장 흥미로운 유적지로 향했어요.

콜로세움

콜로세움을 가 보지 않으면 로마를 본 게 아니라는 말이 있어요. 이 유명한 원형 극장은 검투사와 노예의 싸움을 보여 주기 위해 세워졌지만 팬터마임과 초기 연극을 공연하기도 했어요.

설계자는 누구일까요?

콜로세움의 설계자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어요. 건축가 라비리오라고 하기도 하고, 가운덴치오라고도 하는데 모두 추측일 뿐이지요. 고대 로마 시민들에게 콜로세움은 경기를 보며 일체감을 느끼고 즐기는 하나의 공공 오락 시설이었어요.

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

서기 1세기에 세워진 이 건물은 원래 ‘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이라고 불렸어요. 플라비우스 왕조였던 로마 황제의 명령으로 지어졌기 때문이지요. 유명한 이름인 ‘콜로세움’은 그로부터 200년 뒤에 붙여졌어요. 근처에 아폴로 신의 거대한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는 이유에서였지요.

엄지를 올리고 내리고

검투사들은 죽을 때까지 싸우고 끝까지 남은 한 명이 승리를 차지해요. 싸움에서 진 검투사는 승리한 검투사의 발아래 복종해야 해요. 그리고 관객들이 진 검투사의 운명을 결정해요. 엄지를 들어 올리면 살고 내리면 죽는 거예요.

인상적인 기록

콜로세움을 짓는 데 8년이 걸렸어요. 둘레 527미터의 타원형으로 지름이 긴 쪽은 188미터, 짧은 쪽은 156미터예요. 높이 48미터나 되는 4층 건물에 관중석과 멋진 아케이드로 된 경기장을 짓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동물과 검투사

지하에는 맹수들이 머무는 공간이 있어요. 동물들은 승강기를 타고 위로 올라와요. 맹수 우리 말고도 검투사와 노예들이 머무는 장소도 지하에 마련되어 있지요.

많을수록 좋아

오만 명의 구경꾼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네 줄로 무대를 둘러싸고 있어요. 훌륭한 설계 덕분에 사람들은 서로 밀치고 다툴 필요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콜로세움에서 나갈 수 있답니다.

그 밖에 특이한 점

햇볕이 너무 강하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캔버스로 된 지붕을 덮어서 경기를 계속했어요. 건축가들은 이런 부분까지 다 생각했답니다!

콜로세움의 놀라운 점

무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굉장한 구경거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니까요. 모래로 덮은 나무 바닥에는 작은 문이 달려 있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검투사나 사나운 사자가 무대 위로 등장하지요. 이 작은 문을 통해서 말이에요.

/자료 제공=‘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건축물 여행’(스테판카 세카니노바 글ㆍ제이쿱 첸클 그림ㆍ크레용하우스)